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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사랑회복수기 회복작 - 무제(無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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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OO님 작성일19-08-26 14:23 조회19,1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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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접한 지도 어느덧 25년이 되어간다.

대학 때 처음으로 접한 술은 그다지 즐겁지 않았다.

대학졸업 이후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고 술을 자주 접하게 되었다.

그 당시 남자친구는 알코올 중독자에 데이트 폭력을 일삼았으며 저의 과거를 돌이켜보면 아버지도 술을 많이 드셨다.

나도 남자친구를 자주 만남으로 술을 점점 더 먹기 시작했고 지금 47인 나는 정신병원을 왔다갔다하는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다.

그나마 다정한 남편을 만나 가정을 지킬 수 있었고 치료 또한 받을 수 있다.

 

20대부터 먹기 시작한 술은 내 몸을 망치고 술은 더 늘어 하루 종일 술에 취해있는 날이 허다했다.

그러므로 인해 가정살림은 커녕 육아도 돌보지 못하게 되어 있었다.

정신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면 술을 먹지 않겠다고 거짓으로 퇴원을 강요하였고 몸은 갈수록 나빠지기 시작하여 대학병원에까지 입원을 하게 되는 지경이 되었다.

 

나는 직업이 간호사였다.

병원을 다니면서 술에 경각심을 두어야 하는데도 나의 음주 습관은 변하지 않았다.

술에 취해 출근하는 경우가 많았고, 지각과 결근을 일삼아 직장도 여러 번 잃고 말았다.

직장을 그만 두고는 본격적인 음주가 시작되었다.

음주를 하면서 하루하루 허무하게 보내며 폭력적인 성향도 보였다.

결국 사고가 터져 법적으로 문제까지 생겨 법적 책임까지 물게 되었다.

나는 또 다시 한사랑 정신병원에 입원하여 알코올 치료와 법적인 문제까지 치료와 도움을 받게 되었다

 

처음에는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가족을 원망하고 부모님을 원망하였다.

하지만 문제가 커지고 나니 병을 차츰 돌아보게 되었다.

아버지의 음주는 유전되었고 젊은 시절 친구들과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나의 술의 양은 차츰 늘었고 이젠 법적으로 까지 문제가 생기니 나의 병을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전에 나의 모습으로 바뀌어 치료진에게 적극적으로 임하고 프로그램 시간도 충실히 받으며 병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

계속적으로 나의 심각성을 깨닫고 나의 자녀도 유전됨을 깨달아 이런 내 모습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은 치료를 잘 받아 금주는 하는 게 내 목표이며 가정을 잘 돌보는 아내이자 엄마이고 싶다.

이런 마음을 가지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 할 것이며 술로 인해 내 가정과 나 자신을 망치는 일은 없길 바란다.

 

뒤늦게나마 깨닫게 되어 감사하게 나를 도와주는 치료진과 가족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다시 한 번 금주를 약속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할 것을 각오한다.

다시 한 번 남편과 딸에게 미안함과 감사함을 느끼며 이글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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